부산시설공단, 국제지하쇼핑센터서 시민 참여형 전시회 운영

입력 2024-06-30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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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현장서 그림 남길 수 있어
전시된 그림, 올 연말 재전시 예정
부산시설공단이 중구 남포동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전시회인 드로잉 스트릿을 연중 운영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중구 남포동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전시회인 드로잉 스트릿을 연중 운영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에 위치한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전시회인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난 봄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시원한 바다를 콘셉트로 두 번째 계절 테마 ‘그리다, 여름’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입점 작가들의 공예·미술 등의 예술 활동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로 본인이 직접 작품을 그리고 남길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미술용품과 도화지로 여름에 대한 추억·계획 등을 그려보거나 여름을 주제로 한 도안에 본인만의 색을 입힐 수도 있다.

그림은 가져가거나 전시하여도 되며 전시된 그림은 올해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 테마의 전시회를 거치고 난 후 ‘그리운, 사계’로 재전시될 예정이다.

본인이 전시한 그림이 새로운 전시회로 재구성되는 재미를 갖추고 있어 방문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며 한 달간 700장 이상의 그림들이 전시된 바 있다.

한편 국제지하쇼핑센터는 지난 2005년 이후로 미술의거리를 선포하고 점포의 대부분이 가지각색의 예술 작가들이 입점하여 지하상가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운영 중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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