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서울경마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1등급 레이스

입력 2024-07-0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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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11번 출전해 6승을 거두었고, 출전한 모든 레이스에서 4위 이내 입상하는 꾸준함이 강점인 강풍마. 5월 대상경주에서 데뷔 이후 첫 대상 트로피도 들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24시즌도 어느덧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주목할 경주는 마지막에 열리는 1등급 레이스다. 경주 조건은 1등급 연령오픈 2000m 핸디캡 경주이다. 레이팅 66 이상부터 100 이하의 말만 출전할 수 있다. 순위상금은 1억1000만 원이다.

6월 말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모두 76마리의 1등급 말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 중에서 레이팅이 100을 넘는 말은 전체의 10.5%에 불과한 8마리밖에 안 된다. 이러한 레이팅 최상위권 말들은 보통 일반경주보다는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주는 레이팅 100 이하인 말들만 출전할 수 있어 앞으로 어떤 말이 1등급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의미가 있다. 또한 일반경주 중에 최장거리인 2000m로 진행해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모두 갖추어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1등급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주요 출전마를 정리했다.

●강풍마(레이팅 77, 한국 수 4세 밤색, 마주 박재범, 조교사 김동철)
2세에 경마장 입사하였으나 출발심사와 주행심사 합격에 많은 기간이 걸리면서 경주 데뷔는 비교적 늦은 3세 6월에 했다. 지금까지 11번의 경주에서 6승을 거두었다. 또한 출전한 모든 경주를 4위 이내에 입상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에 출전한 스포츠조선배(L)에서는 인상 깊은 추입으로 대상경주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에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이 가벼운 이점을 잘 살린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코리안더비에서 글로벌히트에 이어 2위를 했고, 2000m에는 4번 출전해 2승이나 올린 나올스나이퍼. 출전마 중 2000m 기록도 제일 빠르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나올스나이퍼(레이팅 94,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이경호a, 조교사 이준철)
지난해 코리안더비(G1)에서 글로벌히트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번 경주거리인 2000m는 총 4번을 출전해 2승을 거두었다. 출전마 중 2000m 기록도 가장 빠르다.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나선 3월 헤럴드경제배(G3)에서는 최상위권 말들과의 기량 차이를 보이며 8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각각 우승, 2위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영웅(레이팅 82, 한국 수 6세 갈색, 마주 장재형, 조교사 전승규)
지난해 1년간 7번의 경주에 출전해 3승이나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는 문세영 기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었는데 6마신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기록했다. 1등급에는 비교적 늦은 6세에 이름을 올려 이번이 등급 데뷔전이다. 2000m 경주 역시 이번이 첫 출전이다. 하지만 1800m 경주에서 62.5%라는 준수한 연승률을 기록해 이번 경주에서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난해 1년간 7번의 경주에 출전해 3승이나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영웅. 6세에 늦게 1등급에 데뷔해 이번이 등급 데뷔전이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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