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 하반기 BRT 정류소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

입력 2024-07-07 1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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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광장·가야역 등 4곳 대상
지열·도로 대기오염 감소 등 기대
내년부터 전체 125곳 대상 적용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원형 도시숲’은 대형버스의 운행과 승객의 이용 안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이다. 갖가지 정원식물을 심어 BRT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가로의 경관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지열,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돼 그간 시민이 불편을 겪어 온 BRT 정류소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2호선)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초량교차로) 등 BRT 정류소 4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추가경정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모든 BRT 승강장 125곳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과 공원 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조성될 정원형 도시숲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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