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
주민이 직접 정책과제 발표·제안
주민이 직접 정책과제 발표·제안
부산 영도구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조승환 국회의원,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시·구의원,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5분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정책 소통을 위해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영도구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직접 제안했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 시설은 오는 2027년까지 총 156억원을 투입해 청학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약 245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하하센터 ▲평생학습관 ▲마을건강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정책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 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영도구와 관련기관 등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과제 사업 추진에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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