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업무협의체 구성 등 협력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해양수산부와 내년 4월 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해양환경 국제회의인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모은다.

시는 오는 19일 아스티호텔 부산 소연회장에서 해양수산부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해양을 주제로 하는 고위급 국제회의다. 100여개국 정상급 대표단과 400여개의 국제기구·비영리단체 등에서 1000여명의 해양 분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에 상호협력 ▲기관 간 역할과 협력의 범위 지정 ▲아워 오션 콘퍼런스 공약 실천에 공동 노력하고 업무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해양 문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성공개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우수 시책,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