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장마 후 맞춤형 방역활동 강화

입력 2024-07-22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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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감시단 활용 해충서식지 집중 예찰

방역소독 모습./사진=수성구

방역소독 모습./사진=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해충 수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와 동(洞) 방역기동반은 오는 10월까지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하천, 폐가, 공원 등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한 분무·연무 소독을, 동 방역기동반은 거주지 주변 골목과 하수구 등에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한 유충구제 등 방역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업무협약을 맺은 방역감시단을 통해 각 동의 주요 해충서식지를 예찰하고 취약지 수시 제보에 신속히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집중 기간 방역 활동 전개로 해충,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여름철 감염병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및 법정 감염병 모니터링 강화,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등 비상 방역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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