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젠센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역사회 인권보장 위해 맞손

입력 2024-07-25 1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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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인권증진 위해 상호협력
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부산시 이젠센터가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지난 24일 지역사회 인권보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부산시 이젠센터가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지난 24일 지역사회 인권보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센터장 정경숙)가 지난 24일 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지역사회에 인권보장과 권익 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 피해 발달장애인 통합지원과 관련해 상호협력 ▲폭력예방교육 지원·홍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있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성인권 교육 사업과 이젠센터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의 연계에 관해 협력하고 젠더폭력 피해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의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숙 센터장은 “젠더폭력 피해자 중 특히 장애인들은 더욱 취약한 위치에 있기 쉽다”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 이젠센터에서 진행하는 어떤 사업이든 피해지원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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