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제요원, 절도범·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에 기여

입력 2024-07-30 1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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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적극 공조, 모니터 세심한 관찰이 검거에 결정적 역할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사진=영천시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사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절도범, 보이스피싱 등 범죄용의자 검거에 기여하거나 미귀가자 조기 발견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관제요원은 남부지구대에서 절도범의 인상착의 등을 공유 받아 이날 오후 1시경 완산동에서 절도범 인상착의를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19일 오후 10시경 112 치안상황실로부터 치매어르신 실종 사건을 요청받아, 40여 분만에 실종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인계하는데에도 관제요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이 보이스피싱 운반책의 차량을 발견해 검거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오후 1시경에는 문외동 한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운반책의 차량이 서부동 한 카페에 주차돼 있는 장면을 포착,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숙련되고 전문적인 관제요원들의 적극 모니터링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 및 사고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천)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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