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7억 5000만원 투입
맞춤형 지원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맞춤형 지원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된 ㈜캠프티에서 개발한 차량용 수소발생기. (사진제공=김해시)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000만원을 들여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수소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로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 공정혁신 등에 최대 5000만원 이내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김해지역 수소업체는 ㈜캠프티, ㈜티엠씨, 엔알텍㈜, ㈜온일, ㈜제니온, 아신유니텍㈜, 삼회산업㈜ 등이다.
현재 시는 수소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7일 회원사 21개로 출범 이후 관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회원사 37개로 확장해 지속 운영 중이다.
박종환 시 혁신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7개 선정사가 아낌없이 지원 속에 시 수소산업을 견인하는 수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김해시 수소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발 빠른 정책정보 공유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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