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번 간담회에는 편의점 등 고객편의시설, 물품보관소, 장제소 등의 임차인 12명이 참석했다.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와 보수’, ‘젊은 고객층 유치를 통한 동반 성장’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청심환’은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의 줄임말이다. CEO를 비롯한 마사회 전 임직원들이 사업장 내 임차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사업장 내 고객 편의시설의 일정 비율을 사회적 약자, 장애인과 보훈단체 등에 배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부산, 제주 등 전 사업장에서 ‘청심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임차인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의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동반성장의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