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 모습을 전 세계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요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마치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 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