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CTV 24시간 모니터링 ‘시민 생명 지킨다’

입력 2024-08-12 0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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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천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 
시, 각종 범죄 피의자 검거, 실종자·자살 시도자 구조 등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생활안전 CCTV 상황실 전경.  사진제공ㅣ성남시

생활안전 CCTV 상황실 전경.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의 대응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 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세심하고 적극적인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구조 및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CCTV 상황실 관제원 7명이 지난달 관내 수정‧중원‧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4차산업기술을 활용해 범죄 및 재난상황에 대한 CCTV 관제활동을 강화하고 CCTV 비상벨 대응,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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