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모범음식점 우선 고려
올해 내 2000곳 대상 지원 계획
올해 내 2000곳 대상 지원 계획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홍보 만화.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선정은 지난달 4~31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 469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위생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정책사업 참여 음식점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이 이뤄진 후 순차적으로 제작된 외국어 메뉴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어 메뉴판은 책자형과 QR코드형 2가지로 구성되고 신청 단계에서 영업자가 선택할 수 있다.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번역지원은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사업과는 달리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 사항이 생기면 영업자가 손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2차는 현재 접수가 마감됐으며 3차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구·군·관련 기관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외국인 손님을 맞이할 때 소통의 부담을 느끼셨을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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