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에 천안이 ‘들썩’… 신천지 천안교회에 ‘2만 인파’ 몰려

입력 2024-09-23 12:53: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2일 이 총회장 방문에 지역 목회자 100여명 참석
설교서 신앙 목적 강조… “하나님 뜻대로 신앙해야”
지난 22일 이만희 총회장이 맛디아지파 천안교회 대예배실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지난 22일 이만희 총회장이 맛디아지파 천안교회 대예배실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방문해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 전국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이다. 이 총회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2만여명의 성도들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고 지역 목회자 100여명도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 할 때”라며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믿으면 성경 말씀 그대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로 입장하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성도들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환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지난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로 입장하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성도들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환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천안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첫 번째로 설립된 지교회다.

천안교회가 설립된 1985년 이후 꾸준히 신앙생활을 이어온 김랑호 성도는 “천안을 중심으로 아산 등 주변 지역에서 계시록의 진상에 대해 공개 강연을 자주 했는데 어느 날 참여한 집회에서 정말로 ‘천둥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하늘의 뜻을 좇아 교명과 조직과 인명을 계시록 그대로 도장찍듯 만든 곳이 신천지예수교회”라며 “계시록이 ‘약속의 목자의 간증’이니 (그가) 보고 듣고 증거하는 말씀에 한 번쯤은 귀 기울여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천안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척된 교회라는 자부심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 총회장의 방문과 설교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