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 총회장 방문에 지역 목회자 100여명 참석
설교서 신앙 목적 강조… “하나님 뜻대로 신앙해야”
설교서 신앙 목적 강조… “하나님 뜻대로 신앙해야”
지난 22일 이만희 총회장이 맛디아지파 천안교회 대예배실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 전국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이다. 이 총회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2만여명의 성도들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고 지역 목회자 100여명도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 할 때”라며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믿으면 성경 말씀 그대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로 입장하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성도들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환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 천안교회)
천안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첫 번째로 설립된 지교회다.
천안교회가 설립된 1985년 이후 꾸준히 신앙생활을 이어온 김랑호 성도는 “천안을 중심으로 아산 등 주변 지역에서 계시록의 진상에 대해 공개 강연을 자주 했는데 어느 날 참여한 집회에서 정말로 ‘천둥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하늘의 뜻을 좇아 교명과 조직과 인명을 계시록 그대로 도장찍듯 만든 곳이 신천지예수교회”라며 “계시록이 ‘약속의 목자의 간증’이니 (그가) 보고 듣고 증거하는 말씀에 한 번쯤은 귀 기울여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천안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척된 교회라는 자부심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 총회장의 방문과 설교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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