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이 지난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10/01/130134306.1.jpg)
백영현 시장이 지난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이날 행사는 월드 퍼레이드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전통공연,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40여 개를 운영하고, 13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 행사, 외국인 상담지원, 심폐소생술, 사업장 재해사례 체험, 건강체크, 전통놀이 등 재미를 가져다주는 먹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해 내·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세계민속공연에서는 각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가운데 인도, 몽골,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각국의 전통무용과 노래가 이어져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외국인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10/01/130134307.1.jpg)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외국인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적을 떠나 지금은 우리 모두가 포천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조화롭게 어울리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참석한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큰 호응의 박수를 받았다.
포천시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 씽아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외국인 주민을 위해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백영현 시장님께 감사하고, 우리 외국인들도 포천시민의 한 일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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