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 주제
마늘축제 행사일정 사진=의성군
이번 축제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성 마늘의 역사는 조선 중종 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의성읍 치선리에서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가 터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는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군민의 날 행사, 폐막식이 있으며, 가수 김수찬, 박지현, 에녹, 손태진, 박서진, 장민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장 내에서 약 40,000개의 다회용기 및 수저를 지원하고, 사용된 다회용기는 살균 세척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로 운반되어 철저한 세척·살균 후 재사용 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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