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럽 진출 확대 성공’ 교황 재방문까지 추진
●‘충남에 반한 매력’ 유럽 경제 중심지와 손잡고 글로벌 도약
●‘충남에 반한 매력’ 유럽 경제 중심지와 손잡고 글로벌 도약
김 지사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도내 투자 3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충남도청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탈리아와 독일 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와 본격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니 라이브·LG화학과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니 라이브·LG화학과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두 기업은 MOU에 따라 서산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재생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도내 투자 3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외투 기업의 성공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헤센주 청사에서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 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독일에서는 지난 10일, 헤센주 청사에서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 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도와 헤센주 간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기업인 교류 지원,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헤센주 지역 내 총생산(GR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내에는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 기업과 50개국 260개 은행이 진출해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위한 디딤돌을 놨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접견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김 지사는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접견하고,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님을 비롯해 교황청의 많은 분들이 충남에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 지사는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에서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만나 운영 노하우와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이번 출장은 충남의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