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골든웨이브 인 도쿄’ 성료

‘공연형 아이돌’ 82메이저, 완벽 비주얼→독보적인 힙합 바이브. 사진=‘골든웨이브 인 도쿄’

그룹 82메이저가 도쿄를 뒤흔들었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개최된 ‘골든웨이브 인 도쿄(GOLDEN WAVE IN TOKYO)’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 컬러 의상과 화이트 슈즈를 입고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도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촉(Choke)’과 ‘FIRST CLASS(퍼스트 클래스)’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82메이저는 랩 배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비주얼 그룹’, ‘중소 얼굴의 기적’ 수식어에 걸맞게 훈훈한 외모로 일본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82메이저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힙합 바이브를 뽐내며 현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퀄리티 높은 음악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82메이저는 최근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 타이틀곡 ‘촉’으로 영국 유명 음악 잡지 ‘뮤직 위크’가 공식 발표하는 커머셜 팝 차트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시선을 받고 있다.

앞서 ‘촉(Sped Up ver.)’은 미국 DRT ‘GLOBAL TOP 150 INDEPENDENT AIRPLAY CHART(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촉’과 ‘촉(Sped Up Ver.)’ 또한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골든 웨이브 인 도쿄(GOLDEN WAVE IN TOKYO)’ 12일 무대에는 82메이저, 크래비티, 하이키, 화사, 아이브, JD1(정동원), 니쥬, 나우어데이즈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