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 여자교우회는 11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에서 ‘제3회 여자교우골프 연고전’을 공동 주최했다.
‘숙명의 라이벌에서 운명의 벗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연세대가 우승했다. 행사에는 전현주(가정교육과 78학번) 고려대여자교우회 회장, 고려대 사범대에 1억 원을 기부한 이채연(간호학과75·명인에듀 회장) 회장 등 두 학교의 여교우들이 참가했으며 리디아 고, 유소연 등 양교의 프로골프 선수 9명이 영상 인사를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전현주 고려대여자교우회 회장(왼쪽)이 이채연 연세대여성동문회 회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