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열정으로 하나되는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15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선수단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충남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남 선수단은 골볼, 배구, 보치아 등 24개 종목에 총 689명이 출전한다.
특히,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정소영 선수와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6월 출범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이 선수단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 지사는 “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8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목표 달성은 물론, 그보다 더 나은 성과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도는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감독을 맡은 변 사무처장은 “우리 도의 장애인체육 위상과 저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종합 6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