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철도 선하공간 활용 선진사례 벤치마킹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유럽 대표단이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먼저 런던브릿지역, 워털루역 등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는 곳을 직접 시찰하고, 오송역 선하부지에 조성될 홍보·전시공간 업사이클링 조성사업 등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영국 런던은 유럽 내에서도 철도 아래 공간을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연장, 스포츠와 피트니스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지사는 현지 선진사례를 둘러보고 오송역 B주차장 일대 2층 필로티 구조의 새로운 공간 창출과 더불어,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의 성공 전략을 챙겨온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선승혜 주영국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소개하고, ‘세계 문화예술의 허브’ 영국 문화예술인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은 역사와 현대의 만남이 공존하는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켈트 음악, 민요, 클래식 음악 등 전통음악과 모리스댄스, 컨트리댄싱 등 다양한 전통춤이 있는 나라이다.
김 지사는 런던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의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