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덴마크도 홀렸다…유럽 투어 열기 UP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드림(NCT DREAM)이 유럽 투어에 한창인 가운데 덴마크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DREAM( )SCAPE) 공연을 열고 데뷔 후 처음으로 덴마크 관객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BOX’, ‘SOS’, ‘GO’ 등 강렬한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웅장한 밴드 편곡의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 ‘발자국’, ‘북극성’, ‘숨’,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Skateboard’, ‘ISTJ’, ‘Smoothie’ 등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쏟아내며 덴마크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더불어 NCT 드림의 현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은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했으며, 멤버들은 “덴마크 시즈니(팬덤 별칭)가 오늘의 MVP다. 저희의 공연을 더욱 멋지게 완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즐거웠던 만큼 시즈니도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T 드림은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를 발표한다. 꿈꿔오던 이상향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타이틀 곡 ‘When I’m With You’(웬 아임 위드 유)를 포함한 총 11곡에 걸쳐 노래했다.

이날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통해 ‘드림스케이프’에 수록된 11곡 전곡 음원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음원도 공개됐다. 각 트랙마다 새로운 음악 색깔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