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왕인축제 기간 협약 체결
전남 영암군이 지난 27일 낭주중학교와 일본 간자키시 자매학교 간자키중학교, 삼호서중학교와 치요다중학교와의 청소년 교류를 재개했다.
양국 자매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교류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우호교류 협력 회의를 통하여 청소년 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간자키시 자매학교 방문단은 29명의 학생들과 8명의 인솔자로 구성됐으며, 각 자매학교에서 한국의 교육을 체험하고 다도‧한복 입기‧미술 수업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적인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일본 간자키시의 자매학교 방문단을 환영한다. 방문 기간 동안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양 도시의 가교가 돼 앞으로의 우호협력 관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가면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 시기·장소·방식 등을 결정한 다음 내년 봄 왕인문화축제기간 중 정식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암|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일본 치요다중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전남 영암군을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지난 27일 낭주중학교와 일본 간자키시 자매학교 간자키중학교, 삼호서중학교와 치요다중학교와의 청소년 교류를 재개했다.
양국 자매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교류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우호교류 협력 회의를 통하여 청소년 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간자키시 자매학교 방문단은 29명의 학생들과 8명의 인솔자로 구성됐으며, 각 자매학교에서 한국의 교육을 체험하고 다도‧한복 입기‧미술 수업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적인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일본 간자키시의 자매학교 방문단을 환영한다. 방문 기간 동안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양 도시의 가교가 돼 앞으로의 우호협력 관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가면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 시기·장소·방식 등을 결정한 다음 내년 봄 왕인문화축제기간 중 정식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암|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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