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DMA 강연’으로 현대미술 심층 탐구

입력 2024-11-30 1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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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만남,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지적 향연


대전시립미술관 12월 5일부터 DMA 강연 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립미술관 12월 5일부터 DMA 강연 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DMA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기념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과 건축, 그리고 예술 경영에 대한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은 ‘현대미술의 변화와 그 속에 담긴 문화적 메시지’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영택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는 서양미술사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미술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변상형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교수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미술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건축과 도시의 관계를 중심으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각 강연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주제와 연계해 현대미술과 과학, 기술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윤의향 관장은 “이번 DMA 강연에는 국내 유수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지식과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미술과 관련된 논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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