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전소연이 리더로 있는 (여자)아이들이 현재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원 재계약할 전망이다.

1일 전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며 재계약 사실을 재차 밝혔다.

그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 거 같다”면서도 “그치만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고 설명했다.

전소연은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면서 팬덤과 미연, 민니, 우기, 슈회 등 다른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전소연 SNS

사진출처|전소연 SNS

(여자)아이들은 전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는 도중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당시 리더 전소연은 “저와 멤버들이 계약이 끝나서 그룹이 해체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저뿐 아니라 우리 5명 모두가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다 이야기를 하고 왔다”고 완전체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소연의 2016년 ‘프로듀스 101’ 출연을 기준으로 멤버간 전속계약 기간이 서로 달라지면서 완전체 재계약 여부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 바 있다. 특히 전소연은 8월 월드투어 공연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가사를 랩으로 소화하면서 일각에서는 해체설이 나오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