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별 장기자랑 진행…학부모 깜짝 등장 ‘감동’ 선사
달서구는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들 위해 ‘고3문화축제’를 진행했다./사진=달서구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성서고, 원화여고, 대진고, 송현여고, 와룡고) 3학년 학생 1천 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겼다.
식전공연으로 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과 계명문화대학교 태권도 시범이 무대를 장식했다. 본 행사에서는 학교별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부모님이 깜짝 방문해 낭독한 편지는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의 피날레로 진행된 EDM 공연은 수험생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잠시 잊고 친구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고3문화축제가 수험생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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