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만의 향기 조합하는 등 학생들 큰 흥미 보여
영양군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자신들이 만든 향기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양군
이번 프로그램은 취미활동 선호도가 높고 인기 있는 직업 조향사 세계를 탐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30여 가지 향기를 맡아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찾은 후 몇 가지를 조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향을 창조하는 부분에서 큰 흥미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향기라는 세계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과자, 음식 등에도 다양한 향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조향사의 세계를 경험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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