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새로운 도로 개통에 맞춰 교통 표지판 정비

●새 도로 개통에 편리함 더해… 교통안내 표지판 정비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안내 표지판 정비에 나섰다.

3일 충남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 역사를 안내하는 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 신설 나들목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18년 만에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에서 화성까지 90.1km를 연결하며, 총 사업비 4조 1217억원이 투입되었다. 충남도내에는 홍성역, 합덕역, 인주역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16년 만에 개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부여에서 평택까지 94km를 연결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해대교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여구룡, 청양, 예산예당호 등 5곳의 신설 나들목이 생겨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안내 표지판 정비를 통해 도민들은 새롭게 개통된 교통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도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교통여건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새로 연결된 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