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비상계엄 선포 ‘긴급 간부 비상회의’

입력 2024-12-04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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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선포 및 해제 관련 “시민의 일상 안정 위해 중심 잡고 현장행정 집중할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관련,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민 혼란 최소화를 위한 행정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계엄령이 선포된 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비상계엄선포와 해제요구 결의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일상 챙기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더욱 엄중히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3일 11시를 기해 선포됐던 이번 계엄령은, 약 5시간 반 만인 4시 27분께 해제됐다.

이 시장은 계엄령 해제 이후, 오전 7시 30분 간부회의를 통해서도, “금융, 외환, 물가 등 경제적 피해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물가안정과 생계지원 등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 현장 밀착행정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챙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서는 행정이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물가안정과 복지는 물론 교통, 청소, 환경, 안전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긴급 민생현장 TF를 꾸려 분야별로 시장 지시사항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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