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출연 ‘유퀴즈’, 결방 논의… 비상계엄 후폭풍

입력 2024-12-04 15: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tvN

사진|tvN

한밤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로 연예계가 후폭풍에 몸살을 앓는다. 이런 상황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 퀴즈’)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애초 ‘유 퀴즈’는 4일 방송에서는 ‘APT.’로 음원차트를 휩쓴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제 출연분 방송은 불투명하다.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벌어진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때문이다. 연예계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방송 편성도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유 퀴즈’ 편성이 결방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tvN은 구체적인 편성 여부를 자제하고 있다. 내부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방송 여부를 결정한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곳곳에 혼란에 빠졌다. 정치권은 물론 경제, 대중문화 등 전반에 걸쳐 후폭풍을 수습 중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