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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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계류형 관광 기구 ‘서울달’이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넘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 높이로 올라가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해질 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이자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인기 코스이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시간은 1회 15분 가량이다. 

‘서울달’은 8월 23일 정식 개장 이후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관광재단은 11월 30일 ‘서울달 100일 무사고‧안전 비행’을 기념한 백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서울달 겨울풍경 만들기 참여, 럭키드로우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백일 축하의 의미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펼쳤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탑승할 수 있도록 호텔이나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구로 이미 두바이, 파리 등 대도시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서울달을 방문하시는 모든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