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한 농심의 너구리등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2022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한 농심의 너구리등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농심과 10일 서울 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2024 서울빛초롱축제 빛 조형물 제작․전시, 2024 서울빛초롱축제 홍보부스 기획․운영, 2024 서울빛초롱축제 관람객 대상 이벤트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13일 개막해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에서 열리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한다.
농심은 4구역(장통교~삼일교) ‘빛의 서울산책’ 구간에 ‘인생을 맛있게 농심’라는 슬로건 아래 자사 대표 상품인 ‘너구리’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를 한지 등(燈)으로 제작해 전시존을 꾸몄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 운영기간 동안 청계천 장통교 교각 부근에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와 연계한 농심 브랜드의 홍보 부스 및 현장 이벤트가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K-라면 소품과 농심 브랜드 캐릭터로 조성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리 포토존’과 농심 역사와 브랜드를 담은 미디어 영상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외에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된 농심 브랜드 캐릭터 전시를 인스타그램에 인증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거울을 활용한 ‘셀카존’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K-푸드와 K-라면’을 효과적으로 알려 한국의 맛과 문화 전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