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선한 수산물 공급으로 식탁 안전 지킨다

●충남 수산물, ‘더욱 신선해진다’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 선정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서천서부수협과 보령수협이 최종 선정되면서 충남 수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남도는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저온차량 도입 등에 국비 30억 62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2억 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위생 안전을 확보하는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서천서부수협은 홍원항 수산콤플렉스와 연계해 수산물 전처리 가공유통시설, 수산물 제빙, 냉동냉장 제빙시설 구축 등 어촌 소득 증대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서천군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도는 산지 위판장 저온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 공모선정을 통해 수산물 유통 콜드체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