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시작

●부부 모두 무주택인 경우, 부부 합산 소득이 연 1억 원 이하인 경우

청년신혼부부 주택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이미지.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2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청년 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대전도시공사, IBK기업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IBK기업은행에서 주택 전세자금을 새로 대출받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 2.25%의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이 목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대전청년포털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정부전자문서지갑,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김낙철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대전시는 청년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청년주택 공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시는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