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브릭토피아 라운지’ 체험존 오픈

25만 개의 레고로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브릭토피아 라운지’ 체험존 사진제공｜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80m의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를타고 움직이는 25만 개의 브릭으로 나만의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브릭토피아 라운지’ 체험존을 개장했다.

‘브릭토피아 라운지’ 체험존은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leg godt)’라는 뜻을 가진 ‘레고’에 중점을 맞춰 놀이와 이벤트,휴식을 하나로 결합했다.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내 어트랙션으로 레고랜드의 마스코트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끊임없는 상상과 연구 끝에 만든 새로운 브릭체험 공간이라는 탄생 스토리가 있다.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누었다. 먼저, ‘브릭 존’은 80m의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레고 브릭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나만의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해 대형 듀플로 레고로 가득 찬 ‘듀플로풀장’도 있다. 최대 30명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즌별로 주어지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독창적인 레고 작품을 선보이는 ‘빌드 콘테스트’는 브릭 존에서 열리는 메인 이벤트이다. 매일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5시에 1등을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브릭토피아라운지 내 명예의 창작품 전시장에 전시한다.
‘브릭파티 카페’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베이커리와 케이크 메뉴 7종, 그리고 각 시즌 별 어린이를 위한 시즌 한정 음료를 제공한다. 놀이 활동중 가족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영유아들을 위한 ‘듀플로 풀장’ 사진제공｜레고랜드 코리아

마지막으로 ‘펀 존’은 매 시즌마다 색다른 팝업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현재는방문객들이 브릭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행사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새해소망을 적어 위시 월에 붙이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