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128대 지원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난방비 절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주택용 114대, 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용 14대 등 총 12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은 나무 부산물을 압축해 만든 친환경 연료이다. 화석연료에 비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재 펠릿 보일러·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도민은 설치 장소 시·군청 산림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시군별 심의 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지원액은 보일러는 대당 520만 원, 난로는 대당 150만 원이다. 사회복지용을 제외한 주택용은 비용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용 5,696대, 2011년부터 사회복지용 231대 등 총 5,927대의 목재 펠릿 보일러를 보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미 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목재 펠릿보일러‧난로 보급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난방 연료인 펠릿을 연간 균형 있는 공급 및 가격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