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채널A ‘체크인 한양’

사진 제공 = 채널A ‘체크인 한양’


‘체크인 한양’ 김지은이 조선 시대 호텔 용천루에 도박장을 만든다.

지난 1월 11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 7회 말미에는 포도청에서 풀려난 홍덕수(김지은 분)가 천방주(김의성 분)와 설매화(김민정 분) 앞에서 용천루에 남아 있을 자격을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홍덕수는 자신을 밀고한 설매화에게 “저는 절대로 도망가지 않을 겁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용천루에 도박장을 만드는 홍덕수의 이야기가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식 사환이 된 하오나 4인방과는 달리, 홍덕수는 여전히 자신의 자격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방식이 바로 도박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12일 ‘체크인 한양’ 측이 8회 방송을 앞두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홍덕수를 도와주는 하오나 4인방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홍덕수는 무언가를 보고 열심히 따라 적으며 도박장을 만드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제법 진지한 홍덕수의 눈빛이 그가 무엇을 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은호(배인혁 분)는 자신의 호위무사 범호(배재원 분)를 용천루로 데리고 와 홍덕수에게 소개하고 있다. 색안경까지 끼고 평소와 아예 다른 착장을 한 범호의 모습이 그가 어떤 역할로 용천루에 온 것인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점점 홍덕수와 가까워지려는 천준화(정건주 분)는 홍덕수 옆에 딱 붙어서 그를 돕고 있으며, 홍덕수의 절친이자 야무진 성격의 고수라는 자신의 일인 것처럼 진지하게 해야 할 일을 알아서 하고 있다.

홍덕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박장을 무사히 만들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8회는 오늘(12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