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맞이 식품 안전 특별 점검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다가오는 설 명절, 강원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단속을 강화한다. 도는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원산지 표시 및 식품위생 위반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농·특산물 제수·선물용품에 대해 도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민생 사법팀와 시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 합동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품목은 중형 유통 판매점 등을 통해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수·축산물 등을 비롯해 황태, 떡, 한과 등 제수·선물용품이다. 

점검반은 도 민생 사법팀 특별사법경찰(5명)과 시군별 원산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관련 분야 단속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등 불법행위에 대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시군을 통해 행정 처분 및 검찰 송치 등 엄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 전길탁 재난안전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우리 농‧수‧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