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펼쳐지는 무민 불꽃놀이 공연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펼쳐지는 무민 불꽃놀이 공연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로 무민 IP를 활용한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를 개막했다.

‘무민 불꽃놀이’는 10일 시작해 3월 1일까지 매주 금토 및 공휴일에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한다. 국내에서 무민 IP의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최근 작품인 ‘무민밸리 대소동’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과 음악을 이번 공연에 적용했다.
무민 불꽃놀이 공연에서는 절친 스너프킨과 우정여행을 떠나고, 스노크메이든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등 무민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불꽃쇼를 약 10분간 실시한다. 영상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과 레이저 조명, 수천여 발의 불꽃 등 특수효과들을 더했다.
에버랜드  ‘노르딕포레스트’의 야경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노르딕포레스트’의 야경 사진제공|에버랜드

‘무민 불꽃놀이’가 열리는 포시즈스가든은 겨울 시즌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했다. 눈 덮인 북유럽 자작나무 숲 분위기에 무민 캐릭터 조형물들이 함께 있어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실제 무민 가족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무민마마스 키친, 무민 하우스로 꾸며진 무민 스토어 등 ‘윈터토피아 포토스팟 TOP 7’이 인기다. 일몰 무렵 노르딕 포레스트를 순환하는 ‘무민 트레인’에 탑승하면 노르딕 포레스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민 트레인 앞에는 무민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거나,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항공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있다.

무민 불꽃놀이, 각종 포토존 뿐만 아니라 무민 테마의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캐릭터 모양으로 플레이팅 된 ‘무민 포근포근 폭찹라이스’, ‘무민밸리 달달 팬케이크 모임’ 등 무민 테마 메뉴 13종을 내놓았다.
메모리얼샵에서는 후드티, 목도리, 담요 등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총 32종의 무민 캐릭터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윈터토피아 포토스팟 TOP7

에버랜드, 윈터토피아 포토스팟 TOP7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