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으로 시민 부담 덜어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으로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흥시는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물가안정 대책 기간 동안 성수품 가격 및 농축수산물 등의 부당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또 대형 할인점과 소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해 판매 가격과 단위 가격 표시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 기간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물가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