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그린승마존 모집, 표준화된 승마 서비스와 시설 육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월 5일까지 그린승마존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의 승마시설 인증제도인 그린승마존은 표준화된 시설과 서비스로 양질의 승마환경을 제공해 승마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2016년 도입했다. 현재 전국에 159개 그린승마존 시설이 운영 중이다. 신청기한은 2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그린승마존 인증은 시설, 안전, 인력, 말복지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시설에 부여한다. 소방시설이나 안전요원이 없는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은 결격사유여서 그린승마존 인증만으로도 시설을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다.
그린승마존으로 지정되는 시설에는 협약서와 현판 제공, 홍보 지원, 서비스 표준화 매뉴얼 제공, 마사회 승마활성화 사업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여건을 갖춘 승마시설의 경우 추가 평가를 거쳐 유소년 승마나 승용마 조련 분야의 특화 승마시설로 지정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