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산림청, 산불 대응 태세 확립 총력

입력 2025-02-06 0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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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오른쪽)와 임상섭 산림청장이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재난 예방 방안에 대해 울진 현지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손병복 울진군수(오른쪽)와 임상섭 산림청장이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재난 예방 방안에 대해 울진 현지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봄철 산불 대비 체계 현지 점검
울진군이 산림청과 협업체계를 적극 운영해 산불 대응 태세 완벽 점검에 나섰다.

울진군은 2월 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음’ 단계로 예측됨에 따라 5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산림청 관계자들이 울진군 직원들과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울진군은 2022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임상섭 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은 이날 울진군의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살피고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 진화 헬기 운영 현황과 이동식 저수조 활용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꼼꼼히 점검했다.

울진군은 대형산불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과 화목보일러 안전 점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군은 지난 2022년 큰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큰 교훈으로 삼아 전 공무원들과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산림청의 울진 현지 점검으로 철저한 산불 예방 태세를 확립해 산불제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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