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아나운서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범상치 않은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박지영 아나운서는 핑크 끈이 포인트인 블랙 비키니를 입은 채 요염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 중이다. 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한파가 절정인 대한민국 날씨가 무색한 행색이다. 미국에 체류 중인 듯하다.
1987년생인 박지영 아나운서는 201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지역 선(善) 출신이다. 같은 해 7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MBC스포츠플러스로 이직해 활동하다 지난해 퇴사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퇴사 당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4년을 끝으로 MBC 스포츠플러스와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한다. KBS N 입사 후 우왕좌왕했던 3년 차 아나운서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MBC 스포츠플러스는 내 커리어의 큰 전환점이자 ‘전부’이기도 했다. 그렇게 꼬박 10년을 함께 했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야구가 무작정 어렵기만 했던 내게 야구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려줬다. 나 스스로도 몰랐던 내 능력을 끌어내 주기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내게 소중한 경험이자 배움이었다. 사소했던 에피소드 하나하나까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지난 10년이 지루할 틈 없이 내 순간 유쾌했던 MBC 스포츠플러스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그동안 하이라이트까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준 야구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