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출발

입력 2025-02-06 1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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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홍천강 꽁꽁축제,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1월, 화천 산천어 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23일간 개최된 화천 산천어 축제는 186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2003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다 방문객 수인 2019년 184만 명의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크게 늘어 지난해 8만 5,000여 명을 넘어 12만 2,0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1월 18일 개막한 홍천강 꽁꽁축제도 15일간 방문객 23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2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2013년 첫 개최 이래 역대 최다 방문객 수로, 지난해 16만 명 대비 약 7만 명(40%) 증가한 수치이다. 강원도는 매월 1~2개의 시군을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숙박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월에는 인제 자작나무숲과 고성 통일전망대를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도 김성림 관광국장은 “1월의 추천 여행지 두 곳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겨울 축제들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만큼 앞으로도 도 관광재단, 시군과 협력해 2월의 추천 여행지인 인제(자작나무숲)와 고성(통일전망대)에도 많은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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