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천 등 7개 하천, 새롭게 변신… 주민 품으로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도민의 안전 확보와 친환경 하천 조성을 위해 가산천을 비롯한 7개 하천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도는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재수립) 및 실시설계를 동시 추진한다. 

실시설계는 세부 조사 및 분석, 비교, 검토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적정한 공사 기간 산정 및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공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 한다. 2월 착수를 위해 사전 행정 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천 정비 방안을 수립한다. 또 하천의 치수 기능 강화 및 지역 내 생산 건설자재 반영을 통한 경제 활성화, 관계 기관 협의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 참여형 친환경 하천 조성 사업 시행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

도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은 “지방하천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등 빈발하는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인 만큼 조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집중호우 시 하천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예산의 신속집행과 지역 건설엔지니어링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