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한 남성과 건물 옥상에서 다투고 있다. 억울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지만 상대방에게 얼굴을 맞기도 한다. 이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상황극임을 알렸다.
지수는 2021년 학교 폭력 가해 의혹으로 촬영 중인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의혹을 최초 폭로한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피고소인들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 그는 2021년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2023년 10월 소집 해제됐다.

그리고 지난해, 지수는 “안 좋은 이슈를 이야기했던 친구들이랑 오해도 잘 풀었다. 천천히 다시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학폭 이슈를 간접적으로 언급,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필리핀에서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