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신혜선에 고백→해피엔딩…혼전동거+결혼 깊은 대화도 [종합]
주병진과 신혜선이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10일(월) 저녁 8시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4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주병진과 신혜선이 바닷가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닷가로 향하며 두 사람은 뻥 뚫린 도로처럼 거침없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메뉴를 이야기하다 신혜선이 “(저희) 회 먹으러 가는 거예요? 좋다”고 하자 주병진은 “그냥 좋다”고 은근슬쩍 고백했다.
횟집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이들은 텔레파시가 통한 듯 유머 코드, 관심사, 인간관계론, 인생관까지 일치하는 지점에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주병진은 “신혜선 씨의 시원시원함이 좋다”며 “오늘은 좀 가벼운 농담조의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생각했다. 부담이 덜어졌고 오로지 신혜선 씨만 바라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나도 그래서 그런가 더 편해진 것 같다. 훨씬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만남의 횟수를 늘려 나가면서 얼마나 더 재밌어지려고 그 상승 무드가 안 깨지는 건가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신혜선이 “늪에 빠진 것”이라며 웃자 주병진은 “말씀하시는 거 보면 대단한 재치가 있으시다”고 함께 웃었다.
신혜선은 조심스럽게 “좋은 이야기, 칭찬 같은 것을 내가 많이 하지 않나. 사람들 반응을 보니 내가 플러팅을 한다고 하더라. 플러팅이 어감 자체는 좋지 않다”면서 “플러팅을 하는 건 아니고 좋은 면을 보고 좋다고 솔직하게 얘기를 드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플러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편안함으로 왔다. (사람들 반응은) 신경 쓰지 마시라. 내가 보장한다”며 “방송을 하셨던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보고 마음을 쓰시는 모습이 오히려 내 입장에서는 순수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친 두 사람. 주병진이 “내 얼굴에 뭐가 묻었냐”고 묻자 신혜선은 “사랑”이라도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화 도중 신혜선이 호주에서 이혼 사건도 수임한 경험이 언급되자 주제가 결혼과 동거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주병진은 “젊은 사람들은 직장 다니거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 줄이기 위해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가능한가 싶더라”며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농담했다.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은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주시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고 신혜선도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평소 연애 스타일, 이성을 볼 때 중요시하는 포인트, 고백 경험, 프러포즈 받아본 경험 등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진중한 인생관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또 한 번 반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해변을 걸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주병진은 미리 준비한 커플 아이템으로 귀여운 귀마개와 장갑을 건넸다. 장갑을 나눠 낀 두 사람은 핫팩을 사이에 두고 손을 꼭 잡은 채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주병진은 “외모라든지 마음가짐이라든지 생각 이런 것들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치더라도 나와 가장 잘 맞는 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 내 마음의 기준은 그렇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는 분들은 우리가 이제 사랑하고, 결혼하나보다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니까. 앞으로 만남을 지속하면서 우리의 온도를 체크했으면 좋겠다.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에 맡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혜선 역시 “이제 세 번 만났으니 사람 관계는 모르는 거다. 친구처럼 지내다 연인이 될 수도 있고, 연인으로 지내다가도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건데”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주병진은 “느지막이 신혜선 씨를 이렇게 만나 뵙고 세 번까지 이렇게 시간을 내주시고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가슴 벅찬 행운이었다. 내가 실수한 거라든지 마음에 조금 남았다든지 섭섭했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었다면…앞으로 보면서 그런 얘기를 지속적으로 해 달라”고 마음을 어필했다. 그가 “열 번이 될지 백 번이 될지 모르지만 만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신혜선은 “나도. 아님 같이 살지”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주병진은 “내가 그렇게 훅 들어올 줄 알았다”며 미소 지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주병진과 신혜선이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10일(월) 저녁 8시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4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주병진과 신혜선이 바닷가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닷가로 향하며 두 사람은 뻥 뚫린 도로처럼 거침없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메뉴를 이야기하다 신혜선이 “(저희) 회 먹으러 가는 거예요? 좋다”고 하자 주병진은 “그냥 좋다”고 은근슬쩍 고백했다.
횟집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이들은 텔레파시가 통한 듯 유머 코드, 관심사, 인간관계론, 인생관까지 일치하는 지점에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주병진은 “신혜선 씨의 시원시원함이 좋다”며 “오늘은 좀 가벼운 농담조의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생각했다. 부담이 덜어졌고 오로지 신혜선 씨만 바라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나도 그래서 그런가 더 편해진 것 같다. 훨씬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만남의 횟수를 늘려 나가면서 얼마나 더 재밌어지려고 그 상승 무드가 안 깨지는 건가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신혜선이 “늪에 빠진 것”이라며 웃자 주병진은 “말씀하시는 거 보면 대단한 재치가 있으시다”고 함께 웃었다.
신혜선은 조심스럽게 “좋은 이야기, 칭찬 같은 것을 내가 많이 하지 않나. 사람들 반응을 보니 내가 플러팅을 한다고 하더라. 플러팅이 어감 자체는 좋지 않다”면서 “플러팅을 하는 건 아니고 좋은 면을 보고 좋다고 솔직하게 얘기를 드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플러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편안함으로 왔다. (사람들 반응은) 신경 쓰지 마시라. 내가 보장한다”며 “방송을 하셨던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보고 마음을 쓰시는 모습이 오히려 내 입장에서는 순수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친 두 사람. 주병진이 “내 얼굴에 뭐가 묻었냐”고 묻자 신혜선은 “사랑”이라도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화 도중 신혜선이 호주에서 이혼 사건도 수임한 경험이 언급되자 주제가 결혼과 동거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주병진은 “젊은 사람들은 직장 다니거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 줄이기 위해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가능한가 싶더라”며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농담했다.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은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주시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고 신혜선도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평소 연애 스타일, 이성을 볼 때 중요시하는 포인트, 고백 경험, 프러포즈 받아본 경험 등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진중한 인생관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또 한 번 반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해변을 걸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주병진은 미리 준비한 커플 아이템으로 귀여운 귀마개와 장갑을 건넸다. 장갑을 나눠 낀 두 사람은 핫팩을 사이에 두고 손을 꼭 잡은 채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주병진은 “외모라든지 마음가짐이라든지 생각 이런 것들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치더라도 나와 가장 잘 맞는 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 내 마음의 기준은 그렇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는 분들은 우리가 이제 사랑하고, 결혼하나보다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니까. 앞으로 만남을 지속하면서 우리의 온도를 체크했으면 좋겠다.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에 맡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혜선 역시 “이제 세 번 만났으니 사람 관계는 모르는 거다. 친구처럼 지내다 연인이 될 수도 있고, 연인으로 지내다가도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건데”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주병진은 “느지막이 신혜선 씨를 이렇게 만나 뵙고 세 번까지 이렇게 시간을 내주시고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가슴 벅찬 행운이었다. 내가 실수한 거라든지 마음에 조금 남았다든지 섭섭했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었다면…앞으로 보면서 그런 얘기를 지속적으로 해 달라”고 마음을 어필했다. 그가 “열 번이 될지 백 번이 될지 모르지만 만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신혜선은 “나도. 아님 같이 살지”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주병진은 “내가 그렇게 훅 들어올 줄 알았다”며 미소 지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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