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종합 대책 추진…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강원도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물방역, 반려동물 보호·복지 및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에 총 사업비 53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동물방역 체계 고도화, 동물복지 강화, 축산물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등 축산농가 가축질병 예방약품 지원(119억 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20억 원) 등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에 총 436억 원이 투입된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 개선(22억 원), 유기·유실동물 구조 및 보호 등 유기동물 보호·관리를 위해 30억 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강원형 반려동물 복지 종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축산물 검사 및 장비 구입 지원(9억 원), 유통달걀 검사 등 축산물 안전관리(10억 원) 등 축산물 안전사고 제로화와 도민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33억 원을 투입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럼피스킨 매개곤충 검사를 위한 거점센터 및 고공포집기 설치·운영’(4억 5천만 원),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1억 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가축질병 관리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2025년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및 강원형 반려산업 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