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관, 노후 시설 개선 공사로 새단장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체육관이 노후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4주간 휴관에 들어간다. 1996년에 개관한 시흥시체육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그동안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이었던 강당 조명 개선, 옥상 방수공사, 배수관로 정비 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체육진흥과(031-310-3472) 및 시흥도시공사 체육시설3부(031-8084-013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휴관으로 인한 불편 사항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지하차도 차단 시설 작동법 교육으로 안전 강화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지하차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동 진입 차단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작동법과 원격 및 현장 제어 방법, 진입 차단시설 전광판 프로그램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화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직접 수위계 작동을 점검하고 차단막을 조작해 보는 실습으로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하차도 운영자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단시설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시흥시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16개 사를 지원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 구축과 전문(사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등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제품 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16개 사에는 적정 스마트 공장 구현 및 과제 진행사항 점검, 공급사 계약 관리, 구축 과정 중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의 전문(사후)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4월 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 시스템(https://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사업 순회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031-500-3645, 3651, 3658)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마트공장 초기 단계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등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내 제조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