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공동대표와 SAMG엔터테인먼트 김수훈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공동대표와 SAMG엔터테인먼트 김수훈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초통령’ 하츄핑이 만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SM)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하츠투하츠 소속사 SM과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SAMG)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전날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SM 탁영준 공동대표와 SAMG 김수훈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M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M 소속 아티스트와 SAMG의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통합 콘텐츠 협업을 통해 케이팝과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의 혁신적인 결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업의 첫 시작은 국내 캐릭터 인지도 1위 ‘캐치! 티니핑’ IP와 24일 데뷔를 앞둔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협업 콘텐츠 제작과 굿즈 판매를 통해 케이팝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여름부터 SAMG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와 함께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